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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미남 1위로 뽑아준 조현우에 “잘 될 줄 알았어” 흐뭇 (뭉찬2)

JTBC 방송 캡처

‘뭉쳐야 찬다2’ 미남 TOP5가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2021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골미남 임상협은 별명에 관해 “팬분들이 지어주신 감사한 별명이다. 예전 이동국 선배님께서 저를 잘생긴 후배로 언급해주셨다”라고 미소 지었다. 역대 축구선수 미남 계보로 김주성, 안정환, 이동국에 이어 임상협이라는 말에 그는 “안정환 선배님이나 이동국 선배님, 시대가 지났잖아요. 전 MZ세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대훈, 김준호, 박태환 등 자신을 포함한 꽃미남 5명을 뽑으라는 말에 임상협은 김동현을 보자마자 “탈락이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5위로 김준호를 꼽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4위 김요한, 3위 안정환을 꼽자 안정환은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그 모습에 이동국은 “감사하다는 건 또 뭐예요?”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흘러갔는데 다시 한번 꺼내 주니까 감사하죠”라고 답했다.

JTBC 방송 캡처

임상협은 2위로 이동국이라 말하며 “안정환 선배님 리즈 시절에 실제로 한 번도 못 봬서”라며 이유를 밝혔다. 임상협이 뽑은 미남 1위로 자신을 꼽았다. 그는 “시대가 많이 지나서”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울산 박형식이라 불리는 설영우 선수는 임상협 선수 의견에 동의하냐는 물음에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하냐 묻는 말에 김동현은 갑자기 분위기를 잡아 원성을 샀다.

설영우는 3위로 자신을, 2위 김요한을 선택했다. 그는 미남 1위로 이대훈을 뽑았다. 이동국, 안정환은 눈에 안 들어오는 스타일이냐 묻는 김성주는 “너는 이제 큰일 났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설영우는 사전 인터뷰에서 1위로 안정환을 뽑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물 보고 실망했냐는 물음에 그는 당황하며 그를 4위로 뽑았다.

조현우 선수는 “물어보나 마나 안정환 감독님”이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잘 될 줄 알았어. 한국 골대 지킬 줄 알았다고 내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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