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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타임 송백경 “베네수엘라 되는 꼴 못봐” 윤석열 공개지지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여러 독설과 함께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해 눈길을 끌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여러 독설과 함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공개지지했다.

송백경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내 나라가 베네수엘라가 되는 꼴은 못 본다”며 “윤석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국민의 절반을 친일망국세력이라고 규정하며 추한 모습으로 도망간다”며 “독립운동가 후손들 지원금을 마사지비용으로 쓴 김원웅 전 광복회장, 당신이 말하는 악질 친일파가 알고보니 당신”이라고 지적했다.

송백경은 윤미향 의원을 언급하며 “감사하다. 이제 김원웅 ‘할배’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해주시면 정말 더할 나위없니 딱이다. 하늘이 돕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윤미향 의원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한 것을 두고 비난의 발언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송백경은 “겉으로만 밝히지만 않았지, 음지에서 윤석열 후보 응원하고 지지하는 레전드급 선배 가수들 꽤 많다”며 “겉으로 밝히는 이유는 ‘대깨민’들이 와서 생계위협할 정도로 분탕질을 쳐서”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송백경은 자신을 둘러싼 일부 악플이 쏟아지자 “며칠 내로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로 출동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송백경은 2015년 9월 페이스북에 세월호와 전라도 등 지역 비하를 한 발언이 문제가 돼 KBS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발탁됐다 반대 여론에 스스로 진행을 포기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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