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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주진모와의 키스신, 실제로 닿았다”(컬투쇼)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배우 김갑수가 주진모와의 키스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갑수는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 날 199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슬픈 유혹’에서 주진모와 키스신을 포함한 동성애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그때로선 파격적인 드라마였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건 남자끼리 키스를 해야 했는데 그 시절 방송으로 나가기만 해도 큰일날 일이었다. 키스하려고 가까이 다가가면 웬만한 감독이면 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감독이 끊지 않아 닿았다. 닿는 순간 컷을 외쳤다.”며 “감독이라는 인간들은 믿으면 안 된다. 뒤통수 맞는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갑수는 최근 배우 박해준과 함께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의 주연을 맡았다. 이 날 김갑수는 단명 전문 배우로서 이 작품엔 결말까지 다 출연하냐는 질문에 “어떻게 될지 끝까지 보시라. 이젠 저도 설명하고 싶지 않다. 그냥 보시라”고 말하며 웃음케했다.

한편 지난 18일 공개된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공에 도전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았다. 김갑수와 박해준, 박정연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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