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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재중, ‘어머니의 못말리는 자식 사랑’

출처=김재중 공식 SNS 캡처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자신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에 ‘감동’했다.

김재중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로부터 받은 메시지와 사진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즐거운 주말 아침. 개구리가 봄이 오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깬다는 경칩입니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 움츠린 어깨 활짝 펴시고 싱그럽고 따뜻한 봄날 되세요!”라는 희망찬 문구가 담겨있다. 이에 김재중은 “어무니..”하고 아련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사진에는 “100년에 한 번 피는 가시연꽃. 행운을 가져오는 가시연꽃. 가시연꽃을 보는 순간 7일 이내 큰 행운이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김재중은 또다시 “엄니(어머니)..”하고 말을 잇지 못했다.

출처=김재중 공식 SNS 캡처

앞서 김재중은 지난 정월대보름을 맞아 SNS에 어머니로부터 받은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튼튼해라 건강복, 출세하라 출세복, 부자되라 금전복, 행복해라 사랑복, 기뻐해라 웃음복, 든든해라 자식복, 예뻐져라 얼굴복, 의리있다 사람복, 오래살라 건강복, 번창해라 사업복”과 함께 “열 가지 복을 복조리에 가득 담아 드립니다”라고 진지하게 담겨있었다. 이는 매해 명절마다 서로 축하 인사말을 건넬 때 재치 있는 사진을 주고받는 누리꾼들을 공감케 했다.

출처=김재중 공식 SNS 캡처

한편 김재중은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가족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날에 찍었던 가족사진 속 설레는 웃음은 빛바래 가지만, 어른이 돼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없는 아들이 돼 이곳저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 날 꺼내 본 사진 속 아빠를 닮아 있네”라고 했다.

김재중은 “내 젊음 어느새 기울어 갈 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들이 가족사진 속에 미소 띤 젊은 우리 엄마. 꽃 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돼 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을 내가 깨끗이 모아 당신의 웃음꽃 피우길”이라며 가족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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