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MANIAC’(매니악) 뮤직비디오의 유닛 티저를 추가 공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방찬, 한, 현진, 필릭스 네 멤버의 스토리를 담은 뮤비 유닛 티저를 공개한 것에 이어 1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유닛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 속 리노, 창빈, 승민, 아이엔은 문 닫힌 식당에서 종이를 날리고 악기를 연주하며 자유를 만끽한다. 이내 전환된 장면에서는 조용한 아르바이트생들의 모습으로 텅 빈 식당을 청소하고, 화면이 전환될 때마다 아이엔은 꿈을 꾸다 깬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영상 말미에는 장난기 넘치는 네 멤버 뒤로 닫혔던 문이 열리며 바닥과 천장이 뒤집힌 식당을 ‘WE’RE OPEN’이라 적힌 안내판이 채워져 궁금증을 더했다. 잠깐의 휴식을 즐기는 리노의 머리 위 자리한 빌딩 숲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더욱 모호하게 해 신곡 ‘MANIAC’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타이틀곡 ‘MANIAC’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한 것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색채에 성숙함과 절제미를 녹여 완성했다. 앨범명 ‘ODDINARY’는 ’이상한’, ‘평범한’을 의미하는 두 영단어 ‘Odd’와 ‘Ordinary’를 결합해 완성했고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지니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신보는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돌파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는 전작 ‘NOEASY’(노이지)의 발매 당일 선주문 93만 장을 달성한 것보다 약 40만 장을 웃도는 수치로, 새로운 밀리언셀링 음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ODDINARY’와 타이틀곡 ‘MANIAC’은 오는 18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