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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1년만에 ‘빚투’ 논란 해명하며 유튜브로 방송 복귀

이혁재 유튜브채널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개그맨 이혁재가 유튜브 활동으로 컴백했다.

2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혁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이혁재 스튜디오’를 열고 17일과 24일 두 차례 당구 관련 영상을 오렸다. 당구 마니아로 알려진 이혁재는 영상에서 터키 출신 당구 선수 비롤 위마즈를 초대해 트릭샷에 도전하고 원포인트 레슨 등을 받았다. 그는 영상에서 “목구명이 포도청이다. 기가막힌 콘텐츠로 보답하겠다”며 논란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그는 매체에 “특별히 방송이라 생각하지 않고 큰 욕심 없이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평소 즐기던 걸 같이 만들어 보려고 한다”면서 “실력이 좋은 세계 톱 랭커 선수들과 친분이 있어서 초반엔 그런 분들을 모시고, 이후엔 당구 좋아하는 연예인들이나 기업인들도 모셔서 이야기를 나누고 당구도 한 게임 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사실상 방송 복귀를 시사했다.

이혁재는 지난해 1월 지인에게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경찰에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와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혁재는 “증거가 빈약해 고소장 접수가 안됐고, 회사 명의로 빌린 돈은 다 갚았다”면서 “최초 보도한 언론사를 상태로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혁재는 이후 개인 사업에 치중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당구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향후 활발한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나같이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지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보면 어떨까 한다”면서 당구 외에 다른 콘텐츠로 확장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2010년 1월 인천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해 폭행 혐의로 입건돼 오랜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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