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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침묵’ 호날두X돌아온 페페, 포르투갈 화력에 불붙일까

페페(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우). 포르투갈 축구협회 공식 SNS 제공

■호날두 침묵에도 3대 1 승리 거둔 포르투갈, 예선 결승에서도 화력 이어갈까.

내일(30일 수요일) 새벽,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이하 PO) C조 결승에서 포르투갈과 북마케도니아가 맞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페페를 중심으로 불안했던 수비를 개선할 예정이다. 예선 PO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한 북마케도니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협회 공식 SNS 제공

오타비우와 지오구 조타가 공격진에서 맹활약한 포르투갈은 ‘난적’ 터키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기 침묵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번에는 득점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직전 경기 포르투갈의 수비진은 1실점만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고무적인 점은 PO 결승을 앞두고 주앙 칸셀루의 경고 누적 징계가 풀렸고, 페페가 훈련에 복귀한다는 것이다. 포르투갈이 돌아온 ‘핵심 수비수’ 칸셀루와 페페를 중심으로 수비 안정을 되찾으며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탈리아 무너뜨린 북마케도니아, 대반전 쓰며 사상 첫 월드컵 진출 도전

FIFA 랭킹 67위 북마케도니아는 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의 종료 직전 극장골로 이탈리아를 꺾으며 이변을 만들었다. 월드컵 예선 독일 원정에서 2대 1 승리를 거둔 이후 이탈리아까지 제압하며 ‘유럽 축구 강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는 북마케도니아가 포르투갈마저 무너뜨리며 사상 첫 월드컵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PO 결승. SPOTV NOW 제공

같은 시각, 예선 PO B조에서는 폴란드와 스웨덴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베테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득점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포르투갈 대 북마케도니아 경기는 내일(30일 수요일) 오전 3시 45분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폴란드와 스웨덴 중 어느 팀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이번 경기는 내일(30일 수요일) 오전 3시 45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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