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펭수도 산불 성금, 2천2백만원 냈다

펭수. EBS

EBS의 인기캐릭터 펭수와 그의 팬클럽인 ‘펭클럽’의 회원들이 4월 2일 펭수의 데뷔 3주년을 앞두고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펭수와 ‘펭클럽’이 이번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 등에 대한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천2백만원을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펭클럽’ 관계자는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달하며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해 작은 보탬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펭수와 펭클럽의 마음을 모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펭수를 비롯해 ‘펭카페’ 회원 분들이 온정을 모아 더욱 뜻깊다”고 감사해하며 “우리 이웃들이 하루 빨리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