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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확장판’, 막방에서 ‘비긴어게인’ ‘메이헴’으로 대단원

지난 8일 방송된 JTBC 예능 ‘방구석 1열:확장판’의 주요장면.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쳐

JTBC 예능 ‘방구석 1열’이 확장판으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며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확장판(이하 방구석 1열)’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동완과 뮤지컬 스타 이충주가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비긴어게인’과 자칭 직장인 관람불가 영화 ‘메이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충주가 같이 보고 싶은 작품으로 ‘비긴어게인’을 추천하자 박상영 작가는 이 영화에 대해 “음악영화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존 카니의 영화”라고 운을 뗐다. 존 카니 감독은 실제 가수들로 캐스팅한 다큐 형식의 음악영화 ‘원스’를 시작으로 ‘비긴어게인’으로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고 ‘싱 스트리트’까지 음악영화 3부작을 완성했다.

이들은 영화에 나오는 음악도 공유했다. ‘비긴어게인’은 OST가 국내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원석 감독은 “존 카니 음악영화는 기술보다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 직설적인 음악들이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이 의견에 더해 김동완은 “곡을 만드는 사람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할 때가 있다. 나 역시 막연한 마음을 곡에 녹여냈다가 짝사랑에 성공한 적이 있다”고 음악의 힘을 강조했다.

방송 말미 봉태규는 “매주 금요일마다 만나서 다양한 콘텐츠로 ‘불금’을 보냈다”며 “조만간 어떤 즐거움으로 아지트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방구석 1열’은 8주 동안 아지트에서 드라마부터, 다큐,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하며 금요일 밤을 채웠다.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사회적이고 전 세계적인 이슈를 담은 작품을 소개했고, 작품에 대한 출연자들의 다채로운 감상평과 해석은 물론 전문적인 배경지식을 공유하며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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