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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고딩엄빠’ 출연자 폭력 논란…제작진 “해결 돕겠다”

고딩엄빠, MBN.

‘고딩엄빠’ 제작진이 출연자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근 MBN ‘고딩엄빠’에 출연한 남편 A씨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내 B씨가 자신과 아이를 흉기로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의 접근금지명령 판결문을 공개했다.

공개된 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의 임시조치결정문에는 B씨가 6월 4일까지 A씨의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다.

A씨는 B씨가 집을 나간 상황이며 제대로 육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고딩엄빠’에 출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은 입장문을 발표해 “어떠한 상황이라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도 “출연자 두 사람의 상황을 파악 중이다.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고딩엄빠’ 제작진 전문.

저희 ‘고딩엄빠’ 제작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입니다.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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