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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쿤쿠 멀티골!’ 라이프치히, 아탈란타 2-0 격파…‘합계 3-1로 4강 진출’

페널티킥을 시도하는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크리스토퍼 은쿤쿠. Getty Images 코리아

라이프치히가 아탈란타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라이프치히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일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아탈란타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두반 사파타, 제레미 보가-루슬란 말리노브스키, 다비데 자파코스타-레모 프로일러-턴 쿠프메이너스-한스 하테보어, 호세 루이스 팔로미노-메리흐 데미랄-마르텐 더 룬, 후안 무소가 나섰다.

원정팀 라이프치히 역시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안드레 실바, 크리스토퍼 은쿤쿠-다니 올모, 앙헬리뇨-케빈 캄플-콘라드 라이머-벵자민 헨리치, 요슈코 그바르디올-빌리 오르반-모하메드 시마칸, 피터 굴라시가 출전했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속에서 라이프치히가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라이머의 컷백 패스를 받은 은쿤쿠가 박스 안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합계 스코어 2-1로 앞서게 됐다.

후반전 양 팀은 주고받았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10분 무소 골키퍼의 실수로 라이머가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아탈란타는 후반 17분 자파코스타의 크로스를 반대편 하테보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아탈란타는 루이스 무리엘(후반 13분), 지오르지오 스칼비니, 알렉세이 미란추크(후반 25분)를, 라이프치히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후반 18분), 타일러 아담스, 루카스 클로스터만(후반 28분), 유수프 폴센, 마르셀 할슈텐베르크(후반 34분)을 투입했다.

라이프치히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41분 은쿤쿠가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 직접 키커로 나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종료됐고, 라이프치히가 1·2차전 합계 3-1로 준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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