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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황정음 발언→기정사실된 ‘슈가 불화설’ 언급

tvN ‘프리한 닥터M’

아유미가 황정음의 발언으로 기정사실화된 ‘슈가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걸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는 지난 18일 tvN STORY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패널로 출연한 한 연예부 기자는 “어떤 아이돌 그룹이나 멤버 한 명이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면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꼬리표가 있다. 불화설”이라고 말했다.

tvN ‘프리한 닥터M’

그는 이어 “2004년에 리더 황정음이 탈퇴를 했는데, 그때 황정음이 ‘아유미만 잘됐다. 누구한테 묻히는 느낌이 싫어 슈가를 하고 싶지 않았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면서 슈가의 불화설이 기정사실화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아유미는 “정음이는 성격이 쿨하고 솔직한 친구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좋은 면도 있는데 오해를 받기 쉬운 성격일 수도 있다”라며 “그때 악의 없이 솔직하게 얘기를 했었던 것뿐인데 기사가 너무 이상한 쪽으로 가다보니까 우리가 사이가 나쁜 것처럼 루머가 돈 것 같다. 우리는 진짜 사이 좋았고 지금도 자주 연락한다. 단톡방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힌편, 아유미는 1984년생으로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으로 유학간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교포 3세다. 2002년 슈가로 데뷔했으며 귀여운 외모와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 받았다. 슈가 해체 후 솔로곡 ‘큐티 허니’를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가수와 배우활동을 했다. 일본 유명 가수 각트와 열애했으나 2년만에 결별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한국에 돌아온 이유에 대해 “일본에서 10년간 연기 활동을 했는데 한국에서 예능 섭외가 들어와 돌아왔다. 더 늦기전에 한국에서 활동하고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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