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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이혜성, 나란히 의미심장글…심경변화 있었나

전현무(왼쪽)와 전 연인 이혜성이 나란히 의미심장을 글귀를 올려 세간의 조명을 받았다. KBS2 방송화면

방송인 전현무와 그의 전 연인 이혜성이 나란히 심경고백을 해 이목을 끌었다.

전현무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아나운서를 그만 두고 프리를 선언한 지 어느새 10년이 됐다”며 “방송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많은 사람을 웃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 그것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 순수한 마음이 조금도 변치 않았다는 사실에 뿌듯해지는 밤”이라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을 함께 첨부했다.

전현무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뜨거운 씽어즈’에 출연해 합창단 무대를 꾸렸다. 당시 전현무는 10년 전의 자신을 회상하며 “저 당시의 저를 나는 사랑한다”고 말해 자기애를 드러냈다.

전현무가 아나운서와 방송인이라는 자신의 직업과 이력에 자신감을 가진 것과 함께 앞으로의 다짐도 담긴 상황인 것이다.

이보다 전 그의 전 연인이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도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겼다.

이혜성은 15일 인스타그램에 ‘나답게 일한다는 것’ 책 글귀 일부를 올리며 “최연소·최초 여성 타이틀을 쟁취한 저자가 깨달은 점은 ‘숨이 턱까지 차오를 만큼 가열차게 달려가 도착한 곳은 또 다른 시작으로 연결됐고 더 강한 노력을 요구했다는 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만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그때 진짜 강자가 된다. 잘되다가도 안 되기를 반복하면서 부단히 자기 길을 걷는 사람”이라며 “내 안의 열등감과 지질함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 굳이 대놓고 2등이라고 용기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나는 언제쯤 주변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했다.

자신 삶 방향에 대한 고찰임과 동시에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기 위한 바람이 담긴 고백이다.

이혜성에 이어 전 연인이었던 전현무가 연달아 직업과 삶에 대한 글귀를 고백하자 대중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 2월 22일 약 2년 간 공개 열애를 마치고 결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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