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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교도소서 팬들 그리워해”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그의 친 여동생으로부터 전해졌다. 연합뉴스

‘버닝썬게이트’의 장본인 빅뱅 출신 승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승리의 거취는 그의 여동생 이모씨가 밝혔다. 이모씨는 19일 인스타그램에 “그(승리)가 여러분을 그리워 한다”며 “만약 그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면 제가 대신 전해주겠다”고 적었다.

이모씨는 승리의 여동생으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승리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인 승리의 근황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리는 지난해 8월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추징금은 11억5690만원을 명령했다.

항소한 승리는 2심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의사를 전달했고, 의미를 받아들인 2심 재판부는 승리의 형량을 징역 1년 6개월로 대폭 축소했다. 승리의 출소일은 내년 1월경이다.

승리는 연예계를 뒤집은 버닝썬게이트 등으로 인해 2019년 3월 빅뱅 탈퇴와 함게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완전히 퇴출됐다. 승리가 운영하던 라멘 체인점도 2020년 5월 파산을 신청했다.

승리가 탈퇴한 빅뱅은 5인조 멤버로 지난해 5일 복귀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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