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널이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연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첼시(승점 62점)는 18승 8무 4패로 리그 3위에, 아스널(승점 54점)은 17승 3무 11패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다.
홈팀 첼시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모 베르너-로멜루 루카쿠, 메이슨 마운트, 마르코스 알론소-루벤 로프터스 치크-은골로 캉테-리스 제임스, 말랑 사르-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에두아르 멘디가 나선다.
원정팀 아스널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에디 은케티아, 에밀 스미스 로우-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 모하메드 엘네니-그라니트 자카, 누누 타바레스-가브리에우 마가량이스-롭 홀딩-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이 나선다.
양 팀 모두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 첼시는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으며,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에서는 리버풀에게 패해 트로피를 놓쳤다.
다행히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3시즌 연속 FA컵 결승 진출을 이뤘다. 리버풀과의 결승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시즌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분위기 유지가 중요하다. 최근 3경기에서 전승을 거뒀으며, 베르너가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에 있다.
아스널은 여전히 4위 경쟁이 치열하다.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승점 57점)에게 4위 자리를 내준 가운데 최근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아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아스널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순위 경쟁과 더불어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주축 선수인 키어런 티어니(25), 토마스 테예 파티(29), 도미야스 다케히로(24)가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