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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유키스 훈, 연이은 ‘★ 결혼’ 뜨거운 연예계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여름의 길목을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월 31일 ‘세기의 커플’로 웨딩마치를 울린 손예진과 현빈,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으며 지난달 26일 결혼한 한영과 박군에 이어 많은 스타가 하나 될 앞날을 예고했다. 먼저 열애 공개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오는 1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미 달달한 일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공개한 ‘럽스타그램’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들은 오는 9일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을 결정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지난달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 역시 이은주 아나운서와의 결혼식 일자를 공개했다. 1년 간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다음달 12일 식을 결실을 맺는다. 이로써 앤디는 신화 멤버 중 에릭과 전진에 이어 세 번째 ‘품절남’이 된다. 앤디는 SNS를 통해 “제가 힘든 순간에 저를 웃게 해주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앤디는 현재 MBC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아나운서는 KBS 강릉방송국과 춘천방송총국 등에서 근무했으며, 결혼을 앞두고 제주 MBC에 사의를 밝혔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해인은 오는 7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알렸다.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인 관계로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치른다. 김해인은 드라마 ‘황금사과’ ‘추노’, ‘오작교 형제들’, ‘인현왕후의 남자’, ‘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최은경’ 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가수 바비킴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그리고 2년 전부터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신중한 약속과 결심을 한 뒤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 소식을 미리 여러분들한테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쓴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복한 가정(이루겠다),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사랑합니다”라며 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1973년생인 바비킴은 올해 한국나이 50세로, 드디어 평생의 짝을 찾은 그의 소식에 많은 팬들은 응원을 전하고 있다

배우 서영과 그룹 유키스의 멤버 훈은 6일 결혼을 발표했다. 서영의 소속사 측은 “서영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6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영의 예비신랑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간의 열애 끝 결혼에 골인했으며,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영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고 늘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막연히 꿈꿔왔던 ‘집’같은 존재”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하며, “여러분들께서 주셨던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좋은 작품, 좋은 연기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예비신랑과도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키스 훈은 그룹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황지선과 결혼을 알려 시선을 모았다. 소속사 측은 “과거 작품에서 만남 두 사람이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 훈 역시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저의 일을 존중해 주고, 우리 가족을 위해주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을 너무나도 소중히 생각해주는 그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이 생겨, 오는 5월 29일 식을 올리고자 한다”며 “유키스 훈으로서 멈칫한다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리고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과 응원에 더욱더 보답해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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