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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즈페스티벌 2022’ 혼네 등 탄탄 라인업…이담(Etham) 첫 내한 공연도

스포츠경향 DB

야외 음악축제 ‘제 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야외에서 펼쳐질 이번 공연 주요 라입언을 살펴봤다.

올해 공연에는 세계적 트렌드를 이끄는 천재적 감각의 신스팝 듀오 혼네(HONNE)가 이름을 올렸다. 혼네(Honne)는 앤디 클러터벅(Andy Clutterbuck)과 제임스 헷처(James Hatcher)로 구성된 영국 듀오로 세련된 편곡과 현대적인 감각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신스팝 선두 주자이다. 이들은 감성 일렉트로닉 팝의 다채로움을 선사하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핑크 스웨츠(Pink Sweat$)는 세대를 초월해 국내에서도 ‘At My Worst’, ‘Honesty’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핑크 스웨츠(Pink Sweat$)는 R&B와 Soul에 뿌리를 둔 힙합부터 컨트리 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다. 크러쉬와 컬레버레이션한 곡 ‘I Wanna Be Yours’, 세븐틴의 조슈아, 도겸이 피처링에 참여한 ‘17’을 발표하는 등 국내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1년 북미 투어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타임지에서 “차세대를 위한 팝 스토리텔러”로 선정되었으며, 페이퍼 매거진에서는 그를 “일상의 상흔을 매력적인 팝송으로 바꾸는 예술을 통달한 이야기꾼”이라고 극찬했다. 4억회 이상의 글로벌 스트리밍, 1억 뷰 이상의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호세 제임스(Lean on Me: Jose James Celebrates Bill Withers)는 재즈 명가 블루노트를 대표하는 모던 재즈 보컬리스트, 거장 빌 위더스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그는 전통 재즈와 컨템퍼러리 재즈, 힙합, 소울, 펑크, 팝,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선을 넘나들며 그만의 음악 세계를 이루어 가고 있다. 2018년에는 거장 빌 위더스(Bill Withers) 탄생 80주년을 맞아 제작한 헌정 앨범 ‘LEAN ON ME’를 발표하였다. 이번 서재페에서 빌 위더스 헌정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피터 신코티(Peter Cincotti)는 18세에 빌보드 재즈 차트 사상 최연소 1위를 차지한 재즈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앨범 ‘피터 신코티(Peter Cincotti)’로 빌보드 재즈 차트 사상 최연소 1위를 기록했다. 정규 앨범 ‘이스트 오브 엔젤 타운(East of Angel Town)’에서는 자작곡 수록과 함께 그래미 16관왕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팝, 재즈, 펑크 등의 곡을 선보이며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모습까지 알렸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는 동안 그는 ‘Heart of the City’라는 뉴욕을 위한 노래를 작곡했는데 이 노래와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100만 건이 넘는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미디어 매체에 소개되어 팬데믹을 겪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깊은 유대감과 긍정적 에너지를 주었다.

문차일드(Moonchild)는 클라리넷과 색소폰 연주를 겸하는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엠버 네이브란(Amber Navran), 멀티 연주자 맥스 브릭(Max Bryk)과 안드리스 맷슨(Andris Mattson)으로 이루어진 수려한 연주력과 봄날처럼 달콤한 보컬의 재즈 트리오다. 강한 음악적 디테일로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로버스트 글라스퍼(Robert Glasper) 등의 지지를 받으며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2022년 정규 앨범 ‘Starfruit’를 발매하며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은 문차일드의 첫 내한 무대는 달콤하고 여유로운 선율로 봄날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에픽하이는 트렌디한 감각의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 창의적인 음악적 시도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서재페 무대는 끊임없는 열정으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에픽하이의 기분 좋은 에너지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찬혁, 이수현으로 구성된 ‘AKMU’는 독창적인 음악성과 폭넓은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이다.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4년 발표한 정규 1집 [PLAY]는 공개 직후 실시간 차트 올킬, 각 지역 아이튠즈 1위를 기록하였고, 어린 나이지만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화제를 모았고, 인기 또한 입증하였다.

조니 스팀슨(Johnny Stimson)은 소울풀한 목소리와 모던 팝 감성으로 ‘고막 힐러’라 불리는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다. 2019년 한국에서 첫 내한 쇼케이스 이후, 3년 만에 내한하는 그의 진가를 이번 서재페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우정아(sunwoojunga)는 재즈, 록, 팝, 일렉트로닉 등 장르의 클리셰를 넘어선 세련되고 독창적인 음악과 드라마틱한 감성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진화를 체감하게 하는 아티스트이다. 뛰어난 프로듀싱 실력까지 겸비한 그녀가 만들어내는 공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는다. 감성에 몰입하게 했다가 어느 순간 신나게 에너지를 발산하게 한다. 오랜만에 야외무대에서 만나는 그녀가 어떤 공연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고상지 (Sang Ji Koh) With 홍진호, 조민규는 대표적인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 고상지,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포레스텔라의 테너 조민규가 장를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만든다.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고상지는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반도네온과 탱고 공부를 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서재페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 포레스텔라의 멤버 테너 조민규와 함께 재즈와 탱고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예린(Baek Yerin)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탄탄하고 화려한 보컬에 편안한 감성까지 갖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역대급 풀 밴드와 함께 서재페 무대에 오른다.

프렙(prep)은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사운드의 세련된 시티팝을 선보이는 키보드 연주자 겸 작곡가인 르웰른 압 밀딘(Llywelyn Ap Myrddin)을 중심으로 팔세토 창법으로 유명한 보컬리스트 톰 헤브룩(Tom Havelock), 드러머 기욤 잠벨(Guillaume Jambel), 기타리스트 댄 래드클립(Dan Radclyffe)‘으로 구성된 영국의 4인조 밴드이다. 신스팝, R&B, 펑크, 소울 등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실력파 아티스트로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담(Etham)은 세련된 멜로디와 뛰어난 가창력, 솔직한 가사로 사랑받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첫 내한공연이다. 2021년에 발표한 ‘Marathon Hearts’는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와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으로 기존의 곡 분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2019년 한 해 총 스트리밍 4,100만 건과 월간 평균 리스너 100만 명 돌파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담의 첫 내한 무대를 서재페에서 만나보자.

‘제14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2’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선예매와 일반예매로 나뉘어 판매된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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