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알토란’ 이만기, 수준급 요리실력에 우람한 팔뚝

MBN 예능 ‘알토란’에 출연한 방송인 이만기의 주요장면. 사진 MBN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숨겨진 요리실력과 함께 녹슬지 않은 팔뚝 힘을 뽐낸다.

8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는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봄철 기력 보충 밥상이 펼쳐진다. 청와대 조리장 출신인 천상현 셰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돼지등갈비찜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이만기가 일일 요리 수강생으로 나서 천 셰프의 레시피에 따라 등갈비찜을 요기한다. 우람한 두 팔을 걷어 붙이고 조리대 앞에 선 이만기에게 가수 이상미는 “집에서 요리를 좀 하시는 편이냐”고 묻자 이만기는 “한식은 나름대로 좀 하는 편이다. 특히 찌개 종류는 완벽한 수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보던 MC 이상민은 “예전에 이만기가 오리 백숙을 3시간 동안 정성껏 고아 끓여줬던 적이 있는데, 아직도 그 부드러운 맛을 잊지 못한다”면서 이만기의 요리실력을 입증했다.

계량에 어려움을 보이던 이만기는 이내 능숙한 요리실력을 선보인다. 양념을 만드는 과정에서 힘들게 올리고당을 짜내는 천상현 셰프와 달리, 이만기는 꾸덕꾸덕한 올리고당을 부드럽게 짜내며 원조 천하장사의 면모를 뽐냈다.

이만기의 등갈비찜은 천 셰프의 요리와 흡사한 맛과 비주얼을 자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만기의 등갈비찜을 맛본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은 “살면서 이만기 교수가 만든 요리를 먹게 될 줄 몰랐는데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만기가 선보이는 돼지등갈비찜의 요리법은 8일 오후 11시 MBN ‘알토란’을 통해 공개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