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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경 작가-송해성 감독, ‘착한 사나이’로 뭉친다

‘착한 사나이’(가제)의 대본을 쓴 김운경 작가의 작품 ‘유나의 거리’. 사진 JTBC

‘서울의 달’ 김운경 작가와 영화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제)로 뭉친다.

김운경 작가와 송해성 감독이 만난 드라마 ‘착한 사나이’는 할아버지 건달, 아버지 건달, 아들 건달로 내려오는 건달 3대 집안의 장손 석철이 가족과 직장, 사랑을 지키기 위해 파란만장한 사건을 겪는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버무린 작품이다.

대본을 쓰는 김운경 작가는 ‘서울의 달’을 비롯해 ‘파랑새는 있다’ ‘유나의 거리’에 이르기까지 소시민들의 삶을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묘사해왔다. 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최민식 주연의 2001년 영화 ‘파이란’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고령화 가족’ 등을 연출하며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탁월한 연출로 사람들의 따뜻하면서도 가슴 저릿한 이야기를 그려왔다.

영화 파이란 포스터. 사진 영화사 오원

드라마의 제작은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선보인 하이브 미디어코프가 맡는다. 하이브 미디어코프는 현재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서울의 봄’이 촬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허진호 감독과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 촬영을 시작한다.

또한 영화 뿐 아니라 원신연 감독이 연출하는 ‘야후’, 홍원찬 감독의 ‘갱스터’ 등 다수의 드라마 역시 준비되고 있다.

김운경 작가와 송해성 감독이 만난 드라마 ‘착한 사나이’(가제)는 각본과 캐스팅 작품을 올해 마무리해 내년 초 촬영과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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