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XX+XY’ 안현호, 특별한 성별 탄로 위기

tvN 제공

두 개의 성별을 가진 안현호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두 번째 작품 ‘XX+XY’(극본 홍성연, 연출 이소윤) 3, 4회에서는 남자이기도 여자이기도 한 17살 정재이(안현호 분)로 인해 학교가 발칵 뒤집힌다. 눈물짓는 재이, 그리고 몸싸움을 벌이는 방우람(최우성 분)과 이세라(김지인 분)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친구들과 지내다 보면 자신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아 일반 학교로 전학 간 재이.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세 친구 재이, 우람, 세라의 고민은 따스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세 친구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위기가 포착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인터넷 방송 DJ가 재이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폭로하면서 재이와 친구들에게 위기가 닥친 것. 쏟아지는 시선들 사이로 재이의 손목을 잡고 복도를 지나는 우람. 분노에 찬 우람과 상처를 받은 듯한 재이의 눈빛이 위태롭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이어 급기야 시비를 거는 친구들도 나타난다. 재이를 지키기 위해 싸움을 벌이는 우람과 세라의 행동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여기에 교탁 앞에서 눈물짓는 재이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하게 한다.

‘XX+XY’ 측은 “재이, 우람, 세라에게 큰 위기가 찾아온다. 세 친구가 어떻게 위기를 이겨낼지, 또 재이가 어떻게 행복을 찾아갈지 지켜봐달라”며 “세 친구의 특별한 성장통이 마지막까지 따스한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프닝(O’PENing)’은 신예 창작자들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오펜(O’PEN)’ 스토리텔러 공모전 당선작을 방송했던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 이름이다.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CJ ENM의 창작자 발굴·육성·지원 사업이다. CJ ENM이 신인 창작자 발굴,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XX+XY’ 최종회는 오늘(10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