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종합] 브레이브걸스·우주소녀, 순위반등 기회 잡았다

Mnet 제공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우주소녀가 ‘퀸덤2’에서 순위 반등 기회를 잡았다.

유닛 ‘우주를 품은 은하’(비비지+우주소녀)와 ‘퀸이 나’(브레이브걸스+이달의 소녀)가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음악 경연 프로그램 ‘퀸덤2’ ‘포지션 유닛 대결’에서 각각 보컬, 댄스 유닛 경연 1위를 차지했다.

‘우주를 품은 은하’는 보컬 유닛 경연 1위를 차지하며 2,500점을 획득했다. 이들은 처음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 효린을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위는 ‘33’(브레이브걸스+효린) 팀, 3위는 ‘해와 달’(이달의 소녀+케플러) 팀이 차지하며 각각 1,500점과 500점을 획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댄스 유닛 경연의 첫 번째 무대는 ‘케비지’(케플러+비비지)의 ‘Purr’로 시작했다. 비비지 엄지는 안무를 숙지할 때까지 연습을 거듭했고, 케플러 히카루는 적극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습을 도왔다. 서로에게 힘이 되며 무대를 준비한 케비지는 표정부터 눈빛까지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에는 ‘Ex-it’(효린+우주소녀) 팀이 올라 ‘KA-BOOM!’을 공개했다. 지금까지와 다른 느낌을 보여줘야 하는 우주소녀는 열의를 다해 연습했고, 효린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은 ’Ex-it’는 힘 있는 퍼포먼스로 돌아와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댄스 유닛 경연 마지막 무대는 중간평가 1위를 차지한 ‘퀸이 나’ 팀의 ‘탐이 나’였다. 리허설에서 연속으로 실수한 ‘퀸이 나’는 긴장 속에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풍성한 표현력으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모든 무대가 종료된 된 후 댄스 유닛 경연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퀸이 나’ 팀이 1위로 2,500점을 획득했으며 2위는 ‘Ex-it’, 3위는 케비지가 차지해 각각 1,500점과 500점을 얻었다.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 경연 점수를 합산한 ‘포지션 유닛 대결’ 결과 브레이브걸스와 우주소녀가 각각 4,000점을 획득했고, 효린과 비비지, 이달의 소녀가 각각 3,000점, 케플러가 1,000점을 획득했다. 경연마다 최하위를 기록했던 브레이브걸스는 ‘포지션 유닛 대결’로 첫 1위에 오르며 순위 반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퀸덤’ 8회에서는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이 진행된다. 마지막 생방송을 앞두고 펼쳐지는 경연인 만큼 각 팀들은 한층 성장한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