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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등 클래식 영화, 서울 시청광장서 야외 상영

MGM 포스터 캡처

제 2회를 맞이하는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5월 27일 금요일과 28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시청 광장에서 야외 무료 상영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2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가 주관하는 이번 야외 상영회는 극단적 수구보수 세력이 촉발한 역사적 고난을 바탕으로 한 두 편의 클래식 영화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한다.

‘닥터 지바고’와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 몇 십 년 동안 회자되었던 클래식 영화로, 세대를 아울러 가족 단위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선보여 선명한 화질과 사운드로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것으로 보인다.

상영작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보수세력이 원인이 된 역사적 비극과 고난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닥터 지바고’는 수구세력의 잔혹한 민중학살이 부른 혼란과 비극을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이며 ‘사운드 오브 뮤직’은 극우 전체주의 체제를 거부하고 망명하는 가족이야기다.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야외 상영회 행사는 한 시간 정도 축하공연 행사 후 6시부터 상영회를 시작한다. 27일 금요일 저녁 6시에는 ‘닥터 지바고’, 28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상영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광장 야외상영회를 주관하는 제2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작년 제1회 락스퍼인권영화제에서 시작한 영화제다.

제2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24일 화요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여 29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상영작 및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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