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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성시경 콘서트 옆자리 男과 절친됐다”(신과 함께3)

채널S 제공

태사자 김형준이 전 여자친구와 성시경 콘서트에 출석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SM C&C STUDIO 제작/ 황윤찬 연출)에서는 1세대 아이돌 NRG 노유민, 천명훈과 태사자 김형준, 박준석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신동엽은 김형준에게 “시경에게 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라고 물었고 김형준은 태사자 활동이 끝난 후 만난 여자친구와 성시경 콘서트에 간 사연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여자친구가 크리스마스에 성시경의 콘서트에 가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음악 편식이 심했던 상황이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성시경의 콘서트에 갔다고 전했다. 김형준은 “딱 예상했던 분위기였다”며 솔직히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에 성시경은 자신의 콘서트에 여자친구와 온 남자들의 모습을 재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때 김형준은 이후에 사귄 다른 여자친구도 똑같이 크리스마스에 성시경 콘서트에 가고 싶다고 말해 또 한 번 출석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곳에서 김형준은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옆자리 남자를 발견해 말을 걸었고, 이후 아직까지 연락을 하는 절친이 됐다고 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말로만 듣던 찐 ‘성시경 피해자(?) 등장에 성시경은 “정말 대단한 우정이네요”라며 해탈한 리액션을 더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김형준은 택배 아르바이트에 대한 근황을 전했는데 속 시원하게 말하기 힘든 고충를 털어 놓았다. 그는 “회의감이 많이 들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시경 피해자(?) 모임’의 1인이 된 김형준의 사연은 오는 20일(금) 저녁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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