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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초점]갓세븐·강다니엘·세븐틴, ‘센캐’들이 온다

오랜만의 컴백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떨칠 가요계 ‘센캐’들이 온다. 갓세븐부터 강다니엘, 세븐틴까지 ‘완전체’ ‘첫 정규’ ‘커리어 하이’라는 각자의 키워드로 레전드 활동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23일 갓세븐의 컴백을 시작으로 모두 같은 주에 돌아오는 만큼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갓세븐이 오는 23일 새 미니앨범 ‘GOT7’을 통해 1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시보 ‘GOT7’은 갓세븐이 지난해 1월 7년간의 팀 활동 끝에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도 각자의 활동과 더불어 팀으로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준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역시 멤버 제이비의 자작곡 ‘나나나(NANANA)’를 선택해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오랜 공백 끝에 모인 만큼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벌써부터 각종 콘셉트 포토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오는 21과 22일에는 ‘갓세븐 홈커밍 2022 팬콘’을 개최해 팬들과 얼굴을 마주한다. 앨범 발매 당일에는 멤버 영재가 DJ로 진행하고 있는 MBC FM4U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 멤버 전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24일 첫 정규 앨범 ‘더 스토리’를 발표한다. ‘더 스토리’는 그동안 강다니엘이 발매해온 모든 앨범의 서사와 맞닿는 앨범으로, 27세 강다니엘이 들려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스토리텔링 속 강다니엘 단단하고 여유로워진 모습 또한 음악으로 표현한다.

솔로 가수로 데뷔한 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 공개한 정규 앨범으로 더 기대를 모은다. 직접 “정말 공들여 완성했다”고 전할 만큼 강다니엘은 무려 13개월 동안 작업하며 10곡 전곡의 작사를 맡았다. 이와 함께 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인터렉티브 이벤트를 이어가며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세븐틴은 ‘커리어 하이’를 찍고 시작한다. 오는 27일 공개되는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은 예약 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74만 장을 돌파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신보에는 더욱 강인한 존재로 거듭나 새로운 여정에 나서기를 선택한 세븐틴의 메시지를 녹인 9곡을 담았다.

발매 전부터 자체 기록을 갱신한 만큼 활동 스케일도 남다르다. 19일 자체 콘텐츠와 SBS 인기 웹예능 ‘문명특급’과의 컬래버 콘텐츠 ‘고잉셉특급’을 공개하며, 다음달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시작으로 8월과 9월에 걸쳐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미국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2도시에서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을 개최한다. 11월과 12월에는 일본의 돔 투어 또한 펼친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의 월드투어로 장장 6개월 간 팬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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