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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주몽’ 최완규 작가, 교도소 수감 중

작가 최완규. 레이디경향 자료사진

국민 드라마 ‘허준’, ‘주몽’ 등을 탄생시킨 최완규(58) 작가가 교도소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OSEN에 따르면 최완규 작가는 경상도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최 작가는 지난 2019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2018년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상습 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015년에는 양도 소득세를 포함해 총 7건의 세금 13억 원을 내지 않는 등 구설이 이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국세 체납 사유로 인해 교도소 수감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작가 최완규.

최 작가는 1964년생 경북 울진에서 태어나 1993년 MBC 베스트극장 ‘재미없는 사랑, 재미있는 영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종합병원’, ‘허준’, ‘상도’, ‘올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주몽’, ‘아이리스 시즌1’, ‘구암 허준’, ‘옥중화’ 등의 인기작을 집필했다.

최 작가가 쓴 작품 ‘주몽’은 최고 시청률 50%, ‘허준’은 60%를 넘기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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