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조이뉴스24에 따르면 이정은 오늘 오후 제주도 애월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전통 돌담집에서 작고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다.
이정은 앞서 방송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정은 장모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치고 이미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이날 오후 6시 아내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신곡 ‘I Like 그대’를 발표,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한다. 이정은 최근 KBS2 음악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사랑한다는 말은 어려워서 ‘I Like 그대’다.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만든 노래다. 그때의 감정이 있으니까 수줍은 노래”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정은 지난 2002년 데뷔해 ‘날 울리지마’ ‘다신’ ‘나를 봐’등의 히트곡을 냈다. 제주도로 이주해 음악작업 등을 병행했으나 2016년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오랜 시간 자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