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경제개념 없는 연예인’ 강성훈 불명예

가수 강성훈이 경제력 없어 보이는 연예인 1위에 등극하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가수 강성훈이 ‘경제력 없어보이는 연예인’으로 꼽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는 ‘버는 족족 쓸 것 같은 경제력 없어 보이는 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총 7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강성훈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총 1만2993명이 참여한 이 설문조사에서 강성훈은 15%(1913표)의 득표율을 얻어 불명예에 올랐다. 강성훈은 과거 팬클럽 수익금 횡령, 대만 팬미팅 논란 등 돈과 관련한 문제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이후에도 비대면 콘서트 고가판매, 명품 되팔이 의혹 등이 제기되면 반감을 샀다.

2위는 래퍼 도끼(1397표, 11%)가 차지했다. 명품과 슈퍼카를 ‘플렉스’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온 그는 과거 방송에서 호화로운 펜트하우스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9년 귀금색 대금 미납 소송으로 곤혹을 치른 도끼는 최근 소송에 패소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배우 함소원이 이들의 뒤를 이었다. 함소원은 1152표(9%)를 얻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종 허세와 여러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던 그는 평소 인스타그램에 명품을 자랑해왔다. 쇼핑몰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온 함소원은 최근 이사한 집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황금빛 욕실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낸시랭, 서인영, 이상민 등이 순위에 올랐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