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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이연희, 결혼 가이드 북 첫 페이지 열다 (결혼백서)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 1화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진욱과 이연희과 찰떡같은 캐스팅으로 30대 예비부부의 결혼 가이드북 첫 페이지를 진행했다.

23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첫 회는 ‘서준형’(이진욱 분)과 ‘김나은’(이연희 분)이 2년여의 열애 끝에 예비부부로 첫발을 내딛는 과정이 전개됐다. 평생 못 잊을 성공적 요트 프러포즈부터 현실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반전 예고까지 알찬 내용으로 꽉 채웠다. 이진욱과 이연희의 감탄을 자아내는 로맨스 호흡, 2022년의 현실을 완벽하게 담은 탄탄한 스토리와 시간 순삭 빈틈없는 전개까지, 30여 분을 꽉 채운 첫 회로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스윗한 로맨티시스트의 귀환을 알린 이진욱과 국민 첫사랑이자 청순 여신 이연희의 로맨스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은 케미를 보였다. 이진욱은 여친만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열혈 사랑꾼부터 서프라이즈 하려다 되레 본인이 더 긴장해 실수를 연발하는 귀여운 면모까지 연기했다. 또 그는 나은에게 첫눈에 반해 접근했을 때 “혹시 풀 있어요? 있으면 말 좀 붙여보려고”라고 재미없는 농담을 시전할 때조차도 그의 로맨틱한 용기에 설렜고, 이 여자 정도면 괜찮아서, 결혼할 때가 돼서가 아니라, 가장 사랑하는 김나은이라서 프러포즈한다”고 고백할 때마저 로맨스 장인다운 이진욱의 연기가 있었다.

이연희 역시 남자친구의 한마디와 리액션에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면서도 예쁘고 평화로운 결혼을 꿈꾸는 러블리한 캐릭터에 다채로운 매력을 불어넣었다. 결혼에 관심 없는 듯 보이는 준형 준형에 뾰로통하다가도, 이내 곧 사랑스러운 눈빛을 장착하고 대화를 이어갔고, 그러다 결혼 얘기를 피하는 준형 준형에 심장까지 덜컹거렸지만, 프러포즈 이후엔 “우여곡절이 있으니 더 동화 같다. 오빠랑 함께라면 행복할 거다”라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오만 가지 감정엔 섬세한 연기를 덧입혔다.

첫 회 공개 이후 각종 드라마 관련 SNS와 커뮤니티엔 호평일호평 일색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들은 두 배우의 호흡에 대한 반응으로 제대로 된 현실 로맨스를 알린 ‘결혼백서’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반전 엔딩으로 예고된 대로, 진짜 본게임이 시작될 ‘결혼백서’ 2회는 오늘(24일) 화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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