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악뮤 수현, 불법촬영 트라우마 고백 “사진 거부감있어”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이 폭식증, 슬럼프, 그리고 불법촬영 피해를 솔직하게 고백한 인터뷰가 조명됐다. 유튜브 방송화면

악동뮤지션 멤버 이수현이 불법촬영에 대한 부담감과 자신이 겪었던 폭식증과 슬럼프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수현은 최근 자신의 유뷰트 채널에 인터뷰 형식의 Q&A를 진행했다. ‘체중을 크게 왔다 갔다 하는데 왜 그런 것이냐’는 주제로 진행된 이 영상에서 이수현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속내를 밝혔다.

“사진 요청을 하면 거절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을 받은 이수현은 “불법촬영을 너무 많이 당해 그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며 “밖에서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본의 아니게 거절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수현은 폭식증을 겪었던 아픔도 털어놨다. 그는 “배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먹어야 하는 습관이 생겼다”며 “저의 의지가 아니라 정신을 차려보면 뭔가를 배터지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폭식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거의 다 고친 상태”라며 “지금은 애니메이션을 본다던가, 반려견을 쓰다듬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최대한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 일을 많이 줄이고 쉬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회사가 크고, 대형기획사이고, 돈이 많다”는 것을 소속사의 장점으로 봤다.

이수현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슬럼프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것에 대해 “슬럼프라는 말이 이슈가 될 지 몰랐다”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감사하게도 슬럼프를 걱정해주셨다. 잘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는 다 지나가고 나서 자세히 얘기해볼 시간을 갖겠다”며 현 상황에도 슬럼프를 겪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무례하게 구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질문에 “아주 불편할 만큼의 극 존칭을 쓴다”고 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