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의 넘치는 사랑에 3일간 SNS 중단을 선언했다.
23일 김재우는 본인 소셜 미디어에 “사랑이 돈독해지는 커플 요가. 3일간 인스타 쉽니다...”라면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과 영상 속 김재우는 바닥에 누워 아내를 번쩍 들고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내 중심을 잃은 그의 아내가 김재우 위로 넘어졌고, 그의 급소를 발로 강타했다. 김재우의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개그우먼 동료 홍윤화는 남편인 개그맨 김민기와 “해봐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동성 커플 되셨네요”라고 김재우를 놀렸고, 김재우는 “응 네 아이디 외움”이라고 재치 있게 답글을 달았다.
김재우는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3년 비연예인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