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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지, ‘블랙’ 출연 ‘세 모녀 살인사건’ 다룬다

채널A ‘블랙: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한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채널A

걸그룹 카라 출신의 허영지가 채널A의 범죄다큐스릴러 ‘블랙: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에 출연한다.

‘블랙’ 제작진은 “최근 허영지와 함께 녹화를 마쳤다. 14회 김태현 편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현은 일명 ‘세 모녀 살인사건’이라 불리는 사건의 범인으로 대한민국 사회의 공분을 샀다. 특히 이 살인사건의 시작은 스토킹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안겼다.

허영지는 ‘블랙’ 출연진인 스토리텔러 장진, 배우 최귀화,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함께 “교화 가능성이 없다”며 사형이 구형된 살인범 김태현의 행적을 살피고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그의 내면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예리한 촉의 허영지가 과연 어떤 분석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허영지가 출연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김태현 편은 다음 달 3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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