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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전반 평가 “리버풀이 경기 지배…쿠르투아 선방이 주효”

드리블을 시도하는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 Getty Images ㅗ리아

잉글랜드 前 공격수 크리스 서튼(49)이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반전을 평가했다.

리버풀과 레알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일정을 소화 중이다.

전반전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4)의 크로스를 모하메드 살라(30)가 돌려놓으며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티아고 알칸타라(30)가 박스 앞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리버풀은 공세를 유지했다. 전반 20분 사디오 마네(30)가 돌파 후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티보 쿠르투아(31) 골키퍼 선방 후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 막판에는 레알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 카림 벤제마(35)가 다비드 알라바(30)의 롱패스를 받은 뒤 패스를 내줬고, 이어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슈팅으로 가져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VAR 결과 벤제마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인정되지 않았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이 끝난 뒤 서튼은 경기를 평가했다. 서튼은 ‘BBC 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했지만 쿠르투아의 선방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었다. 우리는 벤제마의 득점이 인정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레알의 위협적인 장면이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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