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한외국인’ 강재준, 예능 대세다운 존재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개그맨 강재준.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강재준이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다.

강재준은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 특집을 홍윤화와 함께 꾸몄다. ‘여사친’ 홍윤화에 대해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은 우리가 외박을 하든 여행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단, 홍윤화, 홍현희, 신기루에 한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강재준은 홍윤화와 진짜 친구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최웅, 홍수아의 다정한 댄스와 달리 홍윤화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고 격한 움직임을 보였다. 강재준의 춤사위에 김용만과 박명수도 “진짜 남사친, 여사친이 맞다”고 인정했다.

강재준은 퀴즈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이 10단계에서 탈락했다.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고 하니 외국분들에게 말을 많이 걸어 정신없게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1단계부터 토크 공격을 정신없이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의 조언대로 토크공격으로 ‘대한외국인’팀의 혼을 빼놓으면서 센스와 순발력이 필요한 액자퀴즈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강재준은 승리를 기원하며 백텀블링으로 사기를 높였고, 마의 구간인 다니엘까지 이기며 단숨에 에이스에 등극했다.

강재준은 이날 한국인 팀 최초로 5단계에 진출했다. 강재준은 6단계와 7단계를 빠르게 돌파했다. 하지만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패하며 퀴즈 여정을 마무리했다.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