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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민우혁, 이세헌 한복 의상에 깜놀한 사연은

채널A 제공

심사위원 이재환(켄)-정영주-민우혁-마이클리-장소영의 눈을 사로잡은 참가자가 등장한다.

7일(화) 방송될 채널A ‘뮤지컬스타’에서는 폭풍 성량의 이동규와 ‘뮤스 규현’ 이세헌이 같은 넘버, 같은 배역으로 1대 1 대결에 나선다.

두 사람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친구 ‘빅터’를 대신해 스스로 죽음의 문 앞에 선 ‘앙리’의 복잡한 심정을 표현한 넘버인 ‘너의 꿈속에서’로 무대에 올랐다. 원작에 충실한 이동규의 모습과는 달리, 이세헌은 한복을 입고 허름한 상태로 등장해 심사위원은 물론 MC 이이경도 어리둥절해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빅터’로 출연한 바 있는 심사위원 민우혁은 이세헌의 뜻밖의 모습에 “이렇게 기대치를 높이네…”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세헌은 “저는 빅터와 앙리의 관계를 역사 속 인물인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열사로 재해석했다”며 뜻밖의 주인공들을 언급했다. 이세헌은 “모진 고문 속에서도 친구 송몽규와 함께 독립을 꿈꾸는 윤동주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 무대가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결연한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시대와 공간을 모두 비틀어버린 ‘뮤스 규현’ 이세헌의 실험적인 무대가 과연 1대1 대결에서 빛을 발할지, 그 결과는 7일(화) 밤 11시 10분 채널A ‘2022 DIMF 뮤지컬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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