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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갓’ 노홍철-신동, 프라이드의 무한 변신 꾀한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오래된 중고차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차로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에서는 박준형&이특 팀, 노홍철&신동 팀이 구매한 차량이 복원과 수리 과정을 거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로 재탄생한다.

4MC는 본격적인 정비에 앞서 구매한 차량의 테스트 드라이빙에 나선다. 박준형&이특 팀은 구매한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칼럼 커버(핸들 뒷쪽 방향 지시기 스위치와 기동 키 실린더 등을 감싸는 것)의 윗부분이 외롭게 떨어져 나가버리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이렇게 고장 나고 망가진 부분이 복원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어떻게 변신하는지가 ‘기어갓’의 관전 포인트다. 노홍철&신동 팀 역시 속도를 올려 보거나 에어컨을 틀어보며 그들만의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정비 과정에서는 경력 40년 이상의 베테랑 정비사가 등장, 차량 수리에 나선다. 연예계 대표 ‘차 전문가’ 박준형은 독일차이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사랑 받은 글로벌 대표 해치백 ‘골프’의 복원을 진행하며 “고장 나지 않은 부분을 잘못 분해하거나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했을 때는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자는 의견을 전달한다. “더 이상 제조되지 않는 부품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부품을 대체하여 제작하면 된다”며 ‘차 박사’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노홍철 역시 들뜬 마음으로 정비사를 만나 ‘국민 아빠차’의 대명사이자, 국산차 대표 해치백 ‘프라이드’ 차량을 소개한다. 자신있는 태도의 노홍철과 달리 정비사의 눈에는 차량 여기저기 흠집들이 발견, “누수가 있다”며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캐치한다. 해당 차량이 어떻게 바뀔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특히 노홍철은 “차량 구매자가 문을 여는 순간 노홍철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실제로 골프와 프라이드를 복원하여 사용하는 차주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복원 모습을 소개, 양 팀의 첫 복원을 기대하게 만들 예정.

뒤이어 현장 MC 오정연의 진행으로 첫 리스토어 대결의 평가가 진행된다. 중고차 거래 앱에 각 팀의 차량을 등록한 후 전국의 딜러가 매입 희망가를 입찰, 그중 최고 희망가를 선정한다. 딜러들이 책정한 최고가에서 차량 구매 비용과 수리 비용을 제외한 후 차액이 큰 팀이 우승하게 된다.

평가 현장에서 이특은 “차가 오래되면 그냥 ‘올드카’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되면 ‘클래식카’가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맞붙는 신동은 “단순한 레드 컬러에 화이트 라인을 넣어 스포티함을 더했다”며 요즘 감성에 맞는 차량임을 내세웠다. 양 팀은 확연히 다른 개성과 넘치는 매력을 선보여 첫 대결의 승리가 어느 팀에게 돌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자동차 칼럼니스트 신동헌, 프로레이서 강병휘가 ‘기어갓’ 공식 평가위원으로 등장해 양 팀 차량을 냉철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의 ‘저 세상 중고차-기어갓(GEAR GODS)’의 2화는 오늘(7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에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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