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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둘이 이야기해, 둘이” 고함…동생 조지환 부부 고부 갈등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개그우먼 조혜련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조지환과 쇼호스트 아내 박혜민의 부부 갈등이 예고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3회 말미에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조혜련과 배우로 활동 중인 그녀의 동생 조지환, 그의 아내 박혜민이 등장했다. 부부의 달달한 모습도 잠시, 배우와 쇼호스트라는 서로의 직업과 꿈에 대해 날카로운 말을 쏟아내는 두 사람과 며느리가 안정적인 간호사를 관두고 쇼호스트 활동을 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조지환은 오은영 박사의 지적과 솔루션을 “못하겠다”고 말하며 거부하는 등 제작진마저 당황하게 만든다.

조지환 어머니이자 박혜민의 시어머니는 “쇼호스트를 접고 간호사로 들어가라 이 말이지”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조지환 역시 “네 꿈... 지금 돈 벌어?”라고 말했다. 박혜민은 “난 왜 1, 2년도 안 되는 거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시어머니는 ““희망이 있을 거 같아? 간호사로 돌아가라는 거지”라고 하자 조지환은 “자기가 그만큼 메리트가 없다는 생각은 안 해?”라고 말했다. 이에 박혜민은 “오빠도 배우로서 희망 없어요”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가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지적하자 조지환은 “그건 못하겠는데”라고 답했다. 박혜민은 “나도 하고 싶은 게 있는데 왜 나만 기다려줘야 하냐”며 결국 오열했다.

오은영은 “고부 갈등은 1대1의 관계가 아니다. 1대 다다”라고 말했다. 조지환은 박혜민과 어머니 사이에서 어려움을 토로한다. 조혜련은 “둘이 이야기 해. 둘이”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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