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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배다빈♥윤시윤에 배신감 “속인 게 몇 번이야?” (현재는 아름다워)

KBS2 방송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가 배신감을 느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배다빈과 윤시윤의 비밀 연애에 배신감을 느낀 신동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해준(신동미)는 현미래(배다빈)와 이현재(윤시윤)가 사귀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사귀는 게 죄냐고 묻는 이현재에 심해준은 “죄는 아니지. 그런데 네가 우리한테 어떻게 했어!”라며 가방을 휘두르다 이윤재(오민석)를 때려 코피 흘리게 만들었다.

이현재는 “형이랑 누나랑 사귀는 게 말이 돼? 어이없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이윤재는 코피가 난다며 심해준과 이현재의 말싸움을 말렸다.

화장실에서 이현재는 이윤재에게 “언제 사귀었어? 썸 탄다는 게 해준 누나였어? 말이 안 되잖아!”라며 “형 결혼까지 할 거야?”라고 물었다. 모른다고 말하는 이윤재는 현미래를 어떻게 알게 됐냐고 되물었다.

남자 화장실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던 심해준은 “내가 진짜 왜 그랬을까”라며 자책했다. 이때 화장실에서 나온 이윤재는 코피 가지고 괜찮다고 말했고 이현재는 “나한테는 엄청 징징대더니 누나 앞에서는 남자다 이거냐?”라고 놀렸다.

그 말에 심해준은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나 너한테 엄청 배신감 느꼈어. 둘이 내 앞에서 사귀는 거 속인 게 몇 번이야?”라며 이현재와 또다시 말싸움을 시작했다.

KBS2 방송 캡처

이현재는 심해준과 이윤재가 짜고 자신을 속였다고 말했고 세 사람을 기다리던 현미래가 너무 안 와서 왔다며 다가왔다. 오늘은 여기서 헤어지자 말한 심해준에게 현미래는 같이 들어가자고 말했다.

심해준은 “우리 언니 동생으로 지내던 거 아니었어?”라고 따졌고 이현재는 그에게 “우리 미래 씨한테 화내는 거야?”라고 따졌다. 그냥 가겠다는 심해준에 이윤재는 예약했다며 그냥 가면 노쇼라고 말렸다.

결국 두 커플은 거리를 두고 식사를 시작했다. 불편한 마음으로 파스타를 마는 현미래에 이현재는 “맛이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현미래는 “심 변호사 님 신경 쓰여서. 나 때문에 화나셨어”라며 “우리가 눈앞에서 아닌 척 하긴 했잖아”라고 털어놨다.

과거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말했던 현미래를 떠올린 이현재는 그의 손을 잡고 “걱정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이현재-현미래 커플에 집중하는 심해준에 이윤재는 그냥 가자며 레스토랑을 벗어났다. 그런 두 사람을 쫓은 이현재는 “형 집에 안 가? 그럼 내 차 타고 가. 미래 씨 내려주고 집에 가자. 나 할 얘기 있어”라고 말했다. 나 혼자 가냐고 묻는 심해준에 이윤재는 그와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이때 심해준은 이윤재에게 명령하는 이현재에게 마음이 상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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