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16년 동안 야구 알렸던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 16일 고별 방송

김민아 아나운서. SBS스포츠 제공

원조 ‘야구여신’ 김민아 아나운서가 16년 동안 몸 담아온 방송계를 떠난다 .

SBS스포츠에 따르면 김민아 아나운서는 최근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16일 ‘베이스볼S‘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작별을 고할 예정이다.

2007 년 MBC스포츠+에 입사 후 1세대 스포츠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린 김 아나운서는 2014년 SBS스포츠로 이적 후에도 해박한 야구 지식과 능숙한 진행을 바탕으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그 후 야구 뿐 아니라 골프로도 영역을 넓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어린 시절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피겨 중계 캐스터로도 활약하며 여자 스포츠 아나운서의 길을 개척해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당분간 미국에서 지낼 예정이며, “재충전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