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조권의 선배들과 뜻을 함께 했다.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글을 올리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뮤지컬계에 논란이 된 사건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10주년 캐스팅 라인업 공개 후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배우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려, ‘엘리자벳’ 캐스팅을 두고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낳았다. 이에 옥주현은 사실이 아니라며 곧바로 반박했다.
옥주현은 고소를 예고했고, 사태가 커지자 뮤지컬 배우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선아 외에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계 거물 인사들이 잇따라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조권은 해당 게시글에 “뮤지컬 배우 후배로서 선배님들의 말씀에 공감하고 응원하고 지지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한 김소현의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