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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B, 그를 데려와줘”…첼시 팬들, 벨링엄 영입 촉구?

사진. ‘더 선’ 캡처

빌리 길모어(21·첼시)와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함께 휴가를 보내는 모습에 첼시 팬들이 미소를 지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길모어와 벨링엄이 이비자섬에서 휴가를 보내자 첼시 팬들은 모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두 선수의 모습은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어깨동무한 모습을 사진을 찍었으며, 벨링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길모어를 언급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길모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벨링엄과의 사진을 게시하며 휴가를 알렸다.

해당 모습을 본 팬들은 길모어에게 벨링엄의 영입을 촉구했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SNS를 통해 “에이전트 길모어. 첼시에서 두 선수가 활약한다면 이 사진은 내년에 더욱 멋질 일이 될 것”, “미래의 첼시 선수다. 에이전트 길모어 최고”, “길모어 빨리 벨링엄을 데려와” 등의 반응을 남겼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길모어는 이번 시즌 경험을 쌓기 위해 첼시를 떠나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노리치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중원을 책임졌고, 후방에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보이며 공식전 27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팀은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강등을 면치 못했다.

벨링엄은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버밍엄 시티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첫 시즌 팀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공식전 46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공식전 44경기 3796분을 소화했다. 더욱이 8개에 그쳤던 공격포인트 역시 6골 1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현재 벨링엄은 다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또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다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은 수많은 관심에도 최소 한 시즌 이상 도르트문트에 잔류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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