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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찍은 아이돌’ 만연당 “밴디트, 뜬다” 적중?

IHQ 제공

2년 공백기를 깨고 신곡 ‘베놈’으로 최근 컴백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5인조 걸그룹 ‘밴디트(BVNDIT)’의 성공을 미리 알아본 프로그램이 있다.

IHQ의 숏폼 OTT ‘바바요(babayo)’에서 방송 중인 콘텐츠 ‘신이 찍은 아이돌’은 무속인들의 무속인으로 불리는 만신(滿神) 만연당 선생이 무명 아이돌 그룹을 만나 운세를 알아보는 콘텐츠다.

걸그룹 ‘밴디트’는 지난 5월 29일 공개된 ‘신이 찍은 아이돌’ 5회에 출연했다. 컴백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한 밴디트 이연과 송희는 만연당 앞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만연당은 밴디트를 만나 “멤버 개개인의 기(氣)가 상당히 강한 그룹”이라며 “데뷔 시기(2019년)를 잘못 선택해 공백기가 길어졌다”고 말했다. “사람에 대한 미움이 가득하고 낭떠러지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라는 만연당 말에 이연과 송희는 울컥하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만연당은 이어 “밴디트에게서 대박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며 “여름이 최적의 타이밍이고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언했고, 밴디트는 실제로 최근 발표한 신곡 ‘베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20만회 이상 기록하고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이 찍은 아이돌’에서는 최근 음악 방송에 연일 출연하고 특히 신곡 ‘기디업(Giddy Up)’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정주행’을 하고 있는 걸그룹 ‘메이져스(Majors)’의 인기도 예측했다.

‘메이져스’는 지난 2회(5월 8일 공개)에 출연했다. 만연당은 메이져스 멤버들을 만나 “2021년부터 건강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점점 인기를 얻기 시작해 2024년에 정점에 오를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 박수를 받기도 했다.

‘신이 찍은 아이돌’에는 걸그룹 크랙시를 비롯해, 걸그룹 소나무 멤버에서 솔로로 변신한 홍의진, 국내 최초 개그돌 ‘코쿤’ 등 총 10팀 출연해 고민을 얘기하고 조언을 구했고, 만연당은 이들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내놓았다.

“10년 넘게 아이돌 생활을 했지만 큰 성과가 없어 불안하다”고 토로했던 홍의진은 “6월 청순 섹시 콘셉트로 시작하면 2023년 전반기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2024년부터 올라설 수 있다”는 만연당의 조언을 들었다.

만연당은 또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한 개그돌 코쿤을 향해 “양력 10월쯤 팀이 재편될 것 같다”고 말해 윤형빈의 놀라움을 샀고, “제작자 윤형빈이 불사신의 운세이기 때문에 코쿤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 힘을 북돋아줬다.

IHQ 측은 ‘신이 찍은 아이돌’이 “단순히 아이돌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예측 뿐 아니라, 아이돌 멤버들의 노래와 춤, 개인기 등을 공개하고 속마음까지 들어보는 등 일종의 ‘카운셀링’ 프로그램으로 힐링까지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IHQ는 조만간 ‘신이 찍은 아이돌’ 시즌 2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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