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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합? 투헬 행복할 듯’…첼시, 22-23 시즌 예상 라인업

사진. 데일리스타 캡처

첼시가 본격적인 이적시장 움직임을 가져가며 새로운 예상 라인업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9일(한국시간) “첼시가 라힘 스털링(28·맨체스터 시티)과 하피냐(26·리즈 유나이티드)이 영입 직전이다. 다음 시즌 그들이 어떤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라며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재 첼시는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먼저 수비 보강이 시급해 보인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6), 안토니로 뤼디거(29·레알 마드리드)가 떠난 가운데 마르코스 알론손(31),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4)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수비수들을 노리고 있으며 쥘 쿤데(25·세비야), 마티이스 데 리흐트(22·유벤투스), 네이선 아케(26·맨시티) 등과 연결되고 있다.

공격수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영입돼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로멜루 루카쿠(29)가 친정팀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꾀하고 있으며, 스털링을 비롯해 하피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 ‘데일리 스타’는 첼시의 다음 시즌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매체는 “토마스 투헬(29·첼시) 감독은 구단의 이적에 더 많이 관여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팀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때문에 새로운 시즌 그가 꺼내들 수 있는 몇 가지 명단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라며 총 3개의 예상 라인업을 전했다.

3가지 라인업 모두 3-4-2-1 포메이션이다. 첫 번째는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하피냐, 벤 칠웰-마테오 코바치치-은골로 캉테-리스 제임스, 네이선 아케-티아고 실바-쥘 쿤데, 에두아르 멘디다. 매체는 이를 두고 “루카쿠가 떠나면서 하베르츠가 먼저 최전방에 기용 받을 것이다. 그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해당 포지션을 뛴 경험이 있으며, 스털링과 하피냐가 그를 도울 것이다”라고 평했다.

사진. 데일리 스타 캡처

두 번째는 라힘 스털링, 메이슨 마운트-하피냐, 벤 칠웰-조르지뉴-은골로 캉테-리스 제임스, 쥘 쿤데-티아고 실바-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에두아르 멘디다. 매체는 스털링을 최전방에 세웠다. 스털링은 맨시티에서도 종종 펩 과르디올라(51) 감독 체제에서 ‘가짜 공격수(펄스 나인)’ 역할을 맡았으며, 양측면에서 창의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마운트와 하피냐가 스털리의 아쉬운 결정력을 더욱 끌어올려 줄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마지막은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메이슨 마운트, 벤 칠웰-마테오 코바치치-은골로 캉테-하피냐, 쥘 쿤데-티아고 실바-리스 제임스, 에두아르 실바다. 이번엔 하피냐가 윙백으로 내려와 활약하는 모습이다. 매체는 “하피냐가 윙백으로 뛰는 것은 재능 낭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투헬 감독이 측면 수비수들을 높게 전진해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며 실제로도 가능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피냐가 높게 전진한 상황에서 그는 마운트, 제임스에게 공간을 만들어줄 것이며, 두 선수 또한 해당 자리에서 효과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데일리 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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