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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골수 기증한 학생, 어느덧 결혼까지…안아주고 싶어”

김지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지수가 장기기증과 관련한 미담을 알렸다.

김지수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어제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관리원 홈페이지에 올라갈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관한 영상들을 찍고왔다”라며 장기기증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장기나 골수를 기증한 가족분들이나 기증자분과 이식을 받으신 환우분과의 교류를 할 수 없지지만 언젠가 외국처럼 서로 교류하고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라며 “제게 골수를 이식받았던 친구가 고등학교 남학생이었다는 것밖에 몰랐는데 그 친구가 대학도 가고 여자친구도 생겼다더라, 결혼한다더라는 소식을 우연히 접할 때마다 만나서 한 번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는 “살면서 이런 기적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하게되어 너무 감사하고, 이런 일에 함께한다면 상대방 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힘이과 위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수의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저도 장기기증 한 지가 오래되었는데 그쪽 계통으로 봉사할 일들이 있으면 알려달라” “선한 영향력이다. 멋지다” “다른 생명을 살리는 것도 엄청 크고 좋은 일”이라며 그의 미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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