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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지석진, 스쾃 150개 성공...스트레스 수치 심각

SBS 방송 캡처

‘런닝맨’ 지석진이 천국의 문을 마주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스쾃 미션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50만 원을 획득한 김종국에 두 번째 미션은 ‘의리 스쾃’이다. 6명이 총 600개의 스쾃을 하면 성공이며 김종국은 코치다. 스쾃을 해본 적 없다는 양세찬과 지석진은 자신이 하는 스쾃으로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 폭소케 했다.

가장 먼저 도전하는 유재석, 전소민, 지석진에 김종국은 미션은 잊고 자세 코치에 열을 올렸다. 건강함을 뽐내느라 의욕 넘치게 스쾃을 하는 유재석과 전소민은 27개 만에 다리가 풀렸다.

전소민은 끝내 55개에서 포기했고 지석진은 스트레스가 폭발하며 스쾃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110개를 끊임없이 한 뒤 잠시 숨을 돌렸고 하하는 그에게 “형 150개 안 채우면 우리 안 할 거예요!”라고 선언했다.

SBS 방송 캡처

유재석은 기어코 150개를 해냈고 지석진은 영감님 스쾃으로 150개를 해냈다. 세 사람이 355개를 해낸 뒤 양세찬, 송지효, 하하가 출격했다. 스쾃을 처음 해보는 하하에게 김종국은 “좀 더 앉아 인마”라며 호랑이 코치로 변신했다.

자세를 고쳐주는 김종국에 양세찬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끝내 멤버들은 600개를 넘겨 미션에 성공했다. 지석진은 “우리 스트레스 높이려고 한 거 같아”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지석진이 스트레스 수치 93으로 심각 상태가 나왔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석진이 형이 천국의 문을 열 뻔했다. 스트레스 무지하게 주네”라고 투덜거렸다. 휴대전화를 만지는 지석진을 폭풍 놀리는 유재석에 하하는 “이 둘 느끼고 있어요 점점 우리 이렇게 몰리는 거?”라며 스트레스 주범 김종국, 유재석에게 멀어진 멤버들을 언급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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