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아마추어 선수들과 ‘동네 축구’ 경기에서 몸을 풀어 화제다.
손흥민은 6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황의조(보르도), 김승규(알샤바브) 등과 한 팀을 이뤄 아마추어 선수들과 경기를 했다. 이날 이벤트는 축구 유튜브 채널 ‘고알레’가 마련했다. 손흥민의 출전 소식이 알려지자 열성 팬들이 직접 관전에 나서기도 했다.
영국에서 시즌을 마치고 5월말 귀국한 손흥민은 6월 브라질전 등 A매치 4경기에 출전한 뒤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국내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훈련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이 한국을 찾는 일정에 맞춰 팀 훈련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 K리그와 맞대결한다. 이어 16일에는 장소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스페인의 세비야FC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