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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초점] 김종민, 옹성우, 조유리, 엔하이픈 제이…다시 울린 코로나19 주의보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사진 스포츠경향DB

연예계에 다시 코로나19 주의보가 발령됐다. 백신 3차 접종 이후 접종효과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연예계에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와 긴장감이 높아졌다.

지난 23일 혼성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예능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종민이 확진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22일 ‘1박2일’ 촬영현장에서 가벼운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자가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으며, 23일 PCR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종민의 확진은 재감염이다. 김종민은 지난 2월에도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그의 감염은 대단위 인원이 참여하는 예능이나 드라마 촬영현장에도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김종민의 확진소식에 ‘1박2일’ 측은 촬영을 중단하고 스태프와 출연자들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옹성우. 사진 스포츠경향DB

그룹 워너원 출신으로 배우로도 활동 중인 옹성우도 확진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옹성우의 컨디션 난조로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은 옹성우 외에도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제이,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조유리도 확진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앞서 배우 한효주와 가수 이석훈, 갓세븐 영재, 위너 김진우, 빌리의 멤버 시윤과 수현 등도 확진소식을 전했다.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 사진 스포츠경향DB

이들중 중증으로 가거나 상태가 악화된 이들은 없었지만 일단 코로나19의 재확산은 최근 다시 활발해진 드라마, 예능의 야외 그리고 해외촬영 또한 각종 공연 등의 위축을 부를 우려가 있다. 이에 주요 방송촬영 현장에서는 다시 방역지침을 다듬는 등 재확산에 대비 중이다.

특히 7월 말, 8월 초는 휴가 성수기라 더욱 많은 인원이 한곳에 모일 것으로 예상돼 대중과의 접점이 많은 연예계에서는 더욱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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