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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너드, 프리 시즌 출전 긍정적이다

카와이 레너드가 프리 시즌에 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게티이미지 제공

LA 클리퍼스(이하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32)가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한다.

30일 오전 매체 디 애슬레틱의 로 머레이 기자는 레너드와 관련된 질문을 답변했다.

머레이는 레너드에 대해 “나는 지난 달, NBA 드래프트 전에 레너드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운을 똈다.

머레이는 “레너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가 다음 시즌 신체적으로 준비되었다”며 “부상을 두려워 하는 정신적 불안이 없는 채로 돌아올 것이라고 얘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레너드가 개막전에 나서려면, 아직 준비가 필요하다. 클리퍼스 사장은 레너드가 아직 5대5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10월 오프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레너드의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머레이는 “레너드는 ACL 부상을 당한 지 15개월이 지났다. 그는 녹슬어진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프리 시즌 경기에 뛸 것이라고 본다”고 레너드의 오프 시즌을 예상했다.

현재 레너드는 22-23시즌을 준비하며 체육관에서 운동을 해오는 중이다. 이를 지켜본 포인트 가드 레지 잭슨은 레너드를 보며 높은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잭슨은 레너드를 보는 게 좋다며 “우리는 샌디에이고에 있는 작은 캠프에 있다. 나는 그가 자유투를 쏘는 것을 볼 때마다, 좋은 징조가 느껴진다”며 “나는 그가 기분이 좋아 보이는 것을 볼 때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클리퍼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클리퍼스는 시즌을 통째로 날린 레너드와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폴 조지의 부재가 아쉬웠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부터 로스터를 발전시켜왔다. 이들은 지난 시즌에 로버트 코빙턴, 노먼 파웰을 트레이드로 발견했다. 또 젊은 선수인 테렌스 맨과 브랜드 보스턴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존 월을 영입했다. 이는 그간 클리퍼스의 약점으로 지적된 리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클리퍼스는 이제 원투 펀치인 레너드와 조지가 복귀한다. 또 지난 시즌에 쏠쏠한 활약을 펼친 니콜라스 바툼, 아멜 코피, 잭슨, 이비카 주바치는 여전히 건재하다. 따라서 클리퍼스는 완전한 모습을 갖춘 채 22-23시즌을 맞이한다.

한편 레너드는 클리퍼스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레너드는 토론토에서 우승했던 경험을 클리퍼스에서도 실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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