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열도를 삼켰다.
일본 오리콘 측은 지난 30일 “세븐틴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이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7월 29일 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세븐틴은 앞서 ‘섹터 17’과 타이틀곡 ‘_월드(WORLD)’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각각 데일리 음원과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어 주간 음원과 앨범 차트(7월 20일~26일 자) 1위까지 석권하며 일본 내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섹터 17’은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12만 6,104장을 기록하며 K-팝 역사상 최초로 리패키지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들은 7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_월드’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총 28개 국가/지역 1위를 차지했고, 공식활동 종료 후에도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까지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연말까지 북미와 아시아 아레나 투어, 일본 돔 투어로 총 20개 도시 27회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