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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네요 정말” 이준호, 우영우의 질문에 ‘또 섭섭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예고 장면.ENA 제공.

이색적인 데이트로 우영우와 이준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3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회사로부터 퇴직을 강요받은 노동자를 위해 시위하는 변호사 류재숙(이봉련)을 보고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우영우(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멘토 정명석(강기영)은 “어느 쪽이 사회의 정의인지는 판사가 판단하는 일이지 변호사인 우리가 판단하는 게 아니라구요”라며 다그친다. 배려심 넘치는 성격의 정명석이 큰 목소리로 화를 낸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이어 ‘고래 커플’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의 이색적인 데이트가 예고됐다.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의 해방을 요구하는 2인 시위를 벌이기도 하고, 놀라운 실력으로 다른 그림 찾기를 하는 우영우와 이에 감탄하는 이준호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해가 진 오후 거리에서 우영우가 “우리 근데 사귀는 겁니까?”라고 묻자 “사귀는 게 아니에요? 정말 너무 진짜 섭섭하네요. 정말”이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드러내는 이준호의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준호는 또 섭섭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우영우가 이준호의 섭섭함을 어떻게 달래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는 4일 오후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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