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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모델 도전했던 은혁 父, 4개월 만에 갑작스런 별세

KBS2 ‘살림남2’

슈퍼주니어 은혁이 부친상을 당했다. 불과 4개월 전만에도 함께 방송에 출연해 애틋한 모습을 보였기에, 대중에겐 더욱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6일 은혁 소속사 측은 은혁의 부친상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은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금일 예정됐던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슈퍼 쇼9:로드 인 마닐라’ 공연을 위한 출국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은혁의 아버지는 지난 4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2’에 은혁과 함께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은혁은 건강검진에서 심각한 복부 비만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직접 다이어트 코치로 나서 댄스 다이어트, 요가 등 운동법을 전수하고 식단 관리를 통해 아버지의 건강 관리에 신경쓰는 효자돌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은혁의 아버지는 상안검 수술 후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은혁은 처음엔 반대했으나, 제2의 인생을 살고파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듣고 누나와 함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은혁은 이때도 아버지에게 아이돌 화보 포즈를 전수하는 등 최고의 매니저로 활약했다. 그는 또 아버지와 함께 모델 학원을 찾아 런웨이를 선보이는 등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은혁이 연예계 ‘효자돌’로 불렸던 만큼 아버지를 일찍 떠나보낸 은혁에게 수많은 위로와 응원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은혁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후속작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파이트 저지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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